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오디션을 거쳐 미8군에서 활동했고 그룹 사운드 히파이브(HE-5)의 멤버였으며, 그룹 들국화의 객원 멤버로 100회 이상 공연했고 20여년 동안 세션 기타리스트, 3천장 이상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도 최정상급의 레코딩 스튜디오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이력은 그가 세션 기타리스트로서 최정상급의 실력을 가졌다고 말하는 근거인 동시에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엔 어려웠다는 근거가 된다. 그렇지만 김광석은 95년에 창작연주음반 1집 <THE Confession>을 2003년에 창작연주음반 2집 <THE Secret>을 냈고 EBS스페이스 공감, 체코프라하 공연 등 다양한 콘서트 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일부 눈 맑고 귀 밝은 사람들에게 기타리스트 김광석을 아느냐 모르느냐고 묻는 것은 은밀한 자격시험문제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들은 대한민국에 김광석과 같은 기타리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기꺼이 ‘명인’이나 ‘장인’, ‘국보급’ 이라는 호칭을 붙여주었다. 김광석은 2005년부터 매년 춘천아트페스티벌에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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