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클럽페스트 보러 갔다왔습니다.

신촌,홍대의 뜻맞는 클럽사장님들이 모여서 기획한걸로 이번이 5회째 인데 각 클럽의 대표 밴드들이

나와서 30분씩 공연하고 바톤터치하는 이런식입니다.

7팀이 나왔는데 그중에 여자 기타, 베이스가 끼인 밴드가 세 팀 있었습니다.

사실 그다지 흥이 겹진 않아서 (하드코어 밴드가 대부분이어서 조금은 질렸더랬습니다 -_-)

여성 멤버들이 하는 걸 좀 유심히 봤는데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 짧고 얇고 갸냘픈 손가락으로 저렇게 멋지게 연주해낼수 있을까? -_-;;

아아 정말 손가락 탓은 할게 못됩니다. 정말 저 이쁘장하게 생긴 손으로 크로메틱 조금만해도 손가락이

땡기는 나같은 놈보다 잘 칠수있다니 오옷 정말 ~~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구 마구 셔터를 눌러댔다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또 한번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