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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조회 2,06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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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me under]

 

Dream Theater의 시작은 기타리스트 John Petrucci와 베이시스트 John Myung, 그리고 드러머 Mike Portnoy가 밴드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러쉬'의 공연장에서 들었던 단어에서 영감을 얻어 그룹명을 'Majesty'라고 정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동창생인 Kevin Moore를 키보디스트로 정한 이들은 퀸스라이크의 "Queen of the Reich"를 커버한 것을 듣고 크리스 콜린스를 보컬로 기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밴드생활에 전념하였습니다.

 

1986년 꾸준한 활동과 'The Majesty Demos'라는 이름의 데모 모음집을 만들어 프로그레시브 메탈 씬에서 차츰 이름을 알리던 차에, 그해 11월 크리스 콜린스가 음악성의 차이로 밴드를 떠나게 되고 Charlie Dominici가 새 보컬로 낙점되었습니다.

한편 또다른 Majesty라는 밴드명이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Portnoy의 아버지가 켈리포니아 Monterey에 있는 영화관 이름을 밴드명으로 하여 Dream theater라는 밴드명이 탄생되었습니다.

 

 

1989년의 드림 시어터는 존 페트루치, 마이크 포트노이, 찰리 도미니시, 케빈 무어, 존 명로 구성되었고, Mechanic Records의 주목을 받아 1988년 6월 23일 첫 번째 녹음 계약을 맺고 그들의 데뷔 앨범 [When Dream and Day Unite] 을 내게 되는데, Mechanic Records의 약속 불이행이 겹쳐서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Charlie Dominici가 음악성의 차이와 개인적인 문제로 해고되었습니다.

 

Charlie Dominici의 해고 이후, 드림 시어터는 Mechanic과의 계약을 해제하는 소송에서 승리했으며 이후 보컬오디션과 다음 앨범을 위한 작곡을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잇시잼'이라는 이름으로 보컬없이 연주로만 이루어진 공연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 밴드는 1992년에 발매되는 앨범 [Images and Words]에 들어간 곡 대부분을 만들었습니다. 

 

1991년, 글렘 메탈밴드 '윈터 로즈'의 보컬 Kevin James Labrie가 보컬로 기용되었으며 밴드 가입후 라브리에는 또다른 'Kevin'인 케빈 무어와 이름이 겹치는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제임스 라브리에'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드림 시어터는 ATCO Records(현 EastWest, Elektra Records의 자회사)의 Derek Shulman과 7개 앨범의 계약을 맺었고, 1992년 발매된 앨범이 [Images and Words]였습니다.

 

 

[Another day]

 

첫 싱글은 'Another Day'로, 싱글 CD와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졌음에도 상업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Pull Me Under'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챠트10위권안으로 진입하였으며, Pull Me Under의 뮤직비디오는 MTV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Pull Me Under의 성공과 함께 미국와 유럽 지역에서의 수많은 투어의 영향으로 Images and Words는 미국에서 골드 레코드, 일본에서 플래티넘 레코드를 기록했으며, 런던의 명성있는 Marquee Club에서 이루어진 공연은 [Live at the Marquee]라는 앨범으로 발매되어 그들의 첫 번째 라이브앨범이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의 공연과 무대 뒷모습을 담은 [Images and Words: Live in Tokyo] 비디오도 발매되었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드림 시어터는 밴드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 1994년 10월 4일 발매했는데, 앨범 발매 전에 키보디스트 Kevin Moore가 탈퇴를 알려 밴드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투어 직전 제임스 라브리에가 식중독이 걸려 구토 중 성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었는데 의사의 만류에도 투어를 감행하였으나 제 소리를 찾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발매된 앨범 [Awake]은 평론가와 팬들 양쪽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드림씨어터의 입지를 확고히 해주었습니다.

 

이후 Mike Portnoy와 John Petrucci는 우연히 키보드 잡지에서 "독자가 뽑은 최고의 신인" 코너에 1위로 뽑힌 Jordan Rudess를 발견하고 드림시어터의 정식 키보디스트 자리를 제안했으나, 그는 개인신상을 이유로 거절했고 대신 버클리 음학 대학의 동창생이자, 엘리스 쿠퍼와 키스에서 활동했던 Derek Sherinian을 [Awake] 앨범의 프로모션 투어 맴버로 고용했고 투어가 끝난 이후에는 정식 멤버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오래전 일이지만, 라디오에서 이들을 소개할 때 이 그룹의 베이시스트인 존 명이 한국계라는 사실과 그리고 이들의 콘서트 러닝 타임과 음반에 실린 노래의 러닝 타임이 똑 같다고 말한 어느 DJ의 말이 생각난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존 명이 한국계라서 우리나라 록 팬들의 사랑을 더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92년에 발매된 앨범[Images and Words]는 프로그레시브메틀을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린 앨범으로 평가받는데 당시 얼터너티브의 공습 속에서 헤비메탈계가 건져낸 보석이 이 드림 시어터이다.

 

 앨범 [Falling Into Infinity]은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들의 실패로 보여지는 [Falling Into Infinity]에서 보여준 새로운 변화에 대한 팬들의 반응를 수용하여 그들의 마스터피스로 여겨지는 차기작 [Metropolis Pt2: Scenes From A Memory]로 이어졌다. 그러고 보면 [Falling Into Infinity]는 그들의 정체성을 찾게 하는 중요한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새로 가입된 키보디스트 Derek Sherinian과 함께 만들어진 앨범이 [A Change of Seasons]이었는데, 앨범은 EP앨범으로 'A Change of Seasons'는 1989년에 만들어졌으나 곡이 너무 길어 [Images and Words]앨범에 포함되지 않고 가끔 라이브 공연에서나 연주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팬들의 요구로 녹음되었고 이 앨범에서는 팬클럽 공연에서의 몇몇 라이브 커버곡들을 담고 있으며 타이틀 트랙에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속의 일부 대사가 포함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반면, 레이블인 EastWest는 밴드에게 좀더 쉬운 사운드를 만들 것을 요구하였고 작곡자 겸 프로듀서인 데스몬드 차일드는 페트루치가 만든 곡 'You or Me'의 가사를 다듬고, 멜로디 라인을 대폭 다듬어 'You Not Me'로 바꾸었습니다.

밴드는 [Images and Words] 앨범의 'Metropolis Pt.1: The Miracle and The Sleeper'의 후속작 격인 20분대의 곡을 포함, 총 2CD분량의 방대한 양을 만들어냈지만, 레이블은 더블CD의 발매를 원하지 않았고 결국 4집 [Falling into Infinity]는 싱글 CD로 발매되었으며 키보디스트 Derek Sherinian과 함께 한 유일한 정규앨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1997년, 마그나 카르타 레코드의 Mike Varney가 포트노이에게 프로그레시브 '슈퍼그룹'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는데 그 밴드가 Liquid Tension Experiment로 드럼에 Mike Portnoy, 일렉기타에 John Petrucci가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걸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 Jordan Rudess에게 제안하여 Derek Sherinian을 대신하여 드림시어터의 세 번째 정식 키보디스트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Metropolis Pt.1 : The Miracle and The Sleeper의 후속작이 다시 작업되었는데, 20분짜리 곡은 앨범 전체를 구성하는 콘셉트 곡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니콜라스'라는 남자가 그의 과거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컨셉 앨범으로 사랑, 살인, '빅토리아 페이지'의 배신 등과 같은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환생, 살인, 배신 같은 테마들이 돌고 도는 하나의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999년 발표된 [Metropolis Pt.2 : Scenes From A Memory]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드림씨어터의 최고작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드림 시어터는 1년이 넘는 월드투어를 다녔으며 북미지역 투어 마지막 날이었던 뉴욕 Roseland Ballroom 공연의 실황이 밴드의 첫 번째 DVD로 만들어져 발매되었는데 제목은 [Metropolis 2000 : Live Scenes From New York]였습니다.

CD 앨범 커버아트는 원래 세계 무역 센터가 포함된 뉴욕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드림시어터 초기 로고인 '불타는 하트(그리스도의 심장을 모델로 그림)'와 뉴욕의 상징인 '빅 애플'을 섞은 그림으로 만들어졌으나 우연히도 앨범은 9.11 테러가 일어난 날 발매되었습니다. 앨범은 재빨리 회수되고 현재와 같은 모양의 아트워크로 대체되어 재발매되었습니다.

 

드림 시어터는 다시 더블 앨범의 발매 기회를 잡았는데 첫 번째 CD에는 7-13분 길이의 곡 5개, 두 번째 시디에는 총 42분 길이로 Dreamtheater 디스코그라피상 가장 긴 곡인 Six Degrees Of Inner Turublence (노래)가 담겨 있었고, 앨범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는 비평가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빌보드 차트에서는 46위, 빌보드 인터넷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Awake] 이후 가장 대중들로부터 주목받은 그들의 앨범이었습니다.  

 

 

팬들에게는 드림 시어터 마스터 피스로 여겨지는

Metropolis Pt.2 : Scenes From A Memory

 

 필자에게는 좀 어둡고 강한 힘이 느껴졌던 Train of Thought이다. 더러 메탈리카 냄새를 느꼈지만 순전히 개인적 생각이다.  그래도 이 앨범을 듣고 나서 드림 시어터가 최정상의 연주를 보여주면서도 어느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2003년, [Train of Thought]이 발매되었으며, 보다 직선적이며 강한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팬(기존의 프로그레시브메탈을 좋아하던)들 중 일부는 이들의 이러한 변화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반면 이러한 그들의 변화는 또다른 팬들을 만들어내어 더 많은 메탈팬들을 드림 시어터의 팬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Train of Thought] 월드 투어 중 일본 무도관에서 있었던 [Live at Budokan]이 2004년 10월 5일 발매되어 드림 시어터의 라이브 연주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앨범 [Octavarium]은 2005년 6월 7일 발매되었고 밴드의 음악성을 그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밴드 20주년의 기념으로 Gigantour를 포함해 2005년과 2006년 광범위한 투어를 했으며 Gigantour 중 2005년 8월 2일 댈러스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앵콜곡으로 판테라의 Cemetery Gates을 연주해 Pantera의 기타리스트였던 다임백 대럴을 기렸습니다.

이후 이들의 투어는 계속되었으며 2006년 4월 1일 뉴욕의 Radio City Music Hall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이 2006년 8월 라이노 레코드에서 'Score'라는 이름의 CD와 DVD로 발매했고, 밴드 처음으로 오케스트라(Octavarium Orchestra)와 협연한 공연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레이블인 로드러너 레코드에서 [Systematic Chaos]가 2007년 6월 5일 발매되었습니다. 레코드사의 적극 후원으로 [Systematic Chaos]는 밴드 역사상 가장 높은 빌보드 차트 19위를 기록했으며 7월 14일 'Constant Motion'의 뮤직비디오가 나왔습니다. 포트노이는 앨범제목 'Systematic Chaos'에 대해 '일반적으로 드림 시어터를 설명하는데 적절한 묘사'라고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평론가들에게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4월 1일 밴드는 베스트 앨범인 [Greatest Hit (...and 21 Other Pretty Cool Songs)]을 더블앨범으로 발매했습니다. 제목의 'Greatest Hit'는 라디오 최고 히트곡인 Pull Me Under를 뜻하며 이 앨범에는 [Images and Words]에서 리믹스한 3곡, 싱글 에디트된 5곡, 싱글 B사이드의 곡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월 29일에 시작했던 'Progressive Nation Tour 2008' 이라는 이름의 패키지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투어가 끝난 후 밴드는 [Chaos in Motion 2007-2008] DVD를 발매했습니다.

 

 

2008년 [Black Clouds & Silver Linings]를 발매하였는데 이 앨범은 데뷔 첫 주에 40,285장을 팔아 치우면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200차트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첫 주 판매량 최고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또한 빌보드 탑 인터넷 차트 1위, 빌보드 탑 락 엘범 차트에서는 2위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주에는 46위로 내려갔지만, 'Lifting Shadows'의 저자 리치 윌슨(Rich Wilson)은 이 앨범에 대해 "최근 10년간 드림 시어터의 앨범들 중 가장 멋지고 균형잡힌 앨범"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올뮤직의 에두아르도 리바다비아(Eduardo Rivadavia)는 "이번 앨범은 여전히 전형적인 앨범이여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밴드는 그들의 음악적 영역 중에서 가장 빠르고 자극적인 부분에 대한 새로워진 애정을 보여줌으로서, 열성적인 골수팬들을 충분히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며 이 앨범 역시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Hollow years]

 

- sea2138 글.

- 모터핑거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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