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말 그대로 허접버전 사용기 입니다.

저한테 디스토션이 하나 있지만(랫2 입니당)

친구넘 이펙터 산다고 따라갔을때 혹시 '쓸만한거 건질려나'

하는 심정으로 9만원쯤 들고 갔었는데요,

친구넘 이펙터를 골라주다가 램페이지를 테스트 해봤는데.

마스터 오브 퍼펫을 후리니 이건!

"램페이지가 메탈리카 톤에 적격이다." 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만 잘 하면 랫에 버금가는 명기가 될 수 있겠다 하는 심정으로 사들고 왔습니다.

가장 돋보이는게 SCOOP 이란 저음 조절 부분인데,

제가 중저음대를 강조하는 편이라 미들을 올렸는데,

이건 미들톤이 죽는것 같았더니 오히려 미들을 내리니까 살더군요. 거꾸로 된듯 합니다.

제가 해석을 잘 못해 설명서를 봐봤자 소용이 없으나, 대충 읽어보니 반대이다 뭐 이런소리인듯 합니다.

그리고 서스테인 조절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자유자재로 서스테인이 조절 가능해 솔로잉 할때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레벨을 조절해도 디스트의 톤은 조절 불가능 하다는...

램페이지를 사용하고 나서 느낀점은. "충동구매를 하지 말자" 입니다 -_-;

에이. 역시 랫이 낫군요.

Laze808을 구하고 싶네요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