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이란...

어떤 음(일반적으로 악음)을 듣고 그 고유의 음높이(절대음고)를 즉석에서 판별할 수 있는 청각능력(聽覺能力).

이에 대하여 다른 음과의 비교에 의한 음고 지각(知覺)을 상대음감이라고 한다. 완전한 절대음감을 지닌 사람은 모든 음높이를 곧바로 판별할 수 있으나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일반적으로는 악기나 음성의 종류 ·음역 등에 의해 제한을 받으며, 성음(聲音)보다 악기음이, 고 ·저음역보다 중간음역이 더 판별하기 쉽다. 이와 같은 수동적 절대음감에 대하여 어떤 음높이를 자력으로 바르게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은 발성기관의 훈련에 의하여 터득하게 된다. 절대음감에는 유전적인 것과 학습에 의해 터득되는 것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조기교육일수록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현악기 주자나 가수들은 특정한 음에 대해서만은 절대음감을 터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절대음감 소유자에게는 비음악적인 사람이 없다고 한다. 지휘자 등에게는 필요한 능력이 되나 그렇다고 절대음감은 뛰어난 음악가가 되는 데에 필수조건은 아니다. 베버, 슈만, 바그너 같은 사람들도 절대음감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조옮김에 장애를 가져오기도 하고 음악능력으로서 가장 중요한 상대음감을 기르는 데 장애가 될 경우도 있다. 그리고 너무 지나친 절대음감은 표준음고의 변화에 순응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 야후 백과사전에서 펌;

위에 설명되어 있는대로 절대음감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정말 편하고 좋아요.
그러나 익히는 것이 정말 어렵기 때문에...-_-;

절대음감으로 애드립을 할때는...

자신만의 멜로디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그 멜로디의 각 음마다의 음높이를 알아낸다. -> 이 과정에서 절대음감이 필요함.
지판에 음 하나하나를 찍어댄다. -> 이 과정을 위해서는 지판을 싹 다 외워야 함.

카피를 할때는...
멜로디를 듣는다.
그 멜로디의 각 음의 음높이를 알아낸다.
그것을 악보에 적는다-_-;

이런 걸 보고 "말이 쉽다."라고 하죠 ^^;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드립을 할 때는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스케일블록연습같은것도 무용지물이 되죠.
하지만 카피를 할때는 정말 최강입니다.
곡이 아무리 복잡하건 말건 그런것들 다 무시하거든요.

*훈련방법
이건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C부터 외우고 그다음에 G를 외우고..
나머지 DEF AB 를.. 그다음에 나머지 검은 건반들을 외우죠.
아니면 EADG 순으로 외워도 좋아요. 매일 기타 조율할때마다 듣는 소리들이니까요. 기타 개방현들의 음만 외워놔도 조율할때 편하겠죠?

하여튼 아무 도구 없이도 C음을 정확히 소리낼 수 있으면 성공입니다. 조율기에다가 마이크를 연결한 뒤 입으로 아~ 하고 불어서 C가 나오게 하면 성공인 거죠. 한번에.
아니면 특정 음을 듣고 바로 "그건 F#이야. 그건 Bb이야"라고 말할 수 있으면 되겠죠.
처음 C를 외우는게 제일 힘들고 가면 갈수록 수월해집니다.

일단 단음으로 연습하시고 그게 되면 두개세개의 음을 한꺼번에 맞추는 연습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연습도구로는 정확히 조율이 된 악기라면 어떤것이든 좋습니다.
시청과 청음을 반복하시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