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어려서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뭐 선천적으로 그런지는 몰라도

어쨌든 절대음감이 되긴 합니다;


아주 어릴땐 안됬는데

초3-4부터 되더군요.


일단 초3때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피아노 광(?)이라고 할정도로


학원 피아노 악보를 집에가져와 연습하고

또 학교가서 휘파람으로 불고다녔습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휘파람도 불고요;

피아노로 도미솔 치면

휘파람으로 똑같이 도미솔 하고


또 학교가면 피아노가 없어서

휘파람으로 도미솔 도미솔 하고 다니고

이렇게 몇년 됬나봅니다 -ㅅ-;


라디오에서ㅗ 웨스트라이프꺼 마이러브를 듣고 피아노로 치고싶더군요;

어떻게 안되서 휘파람으로 불어봤습니다;

파도레라도라시  제 기억으로 딱 그렇게 나오더군요;

휘파람의 무슨음이 도고
무슨음이 레인지

다 머리속에 각인이 됬나봅니다;


바로 피아노로 가서 파도레라도라시 쳐봤습니다;

음이 안맞는부분은 반음조절 해가면서 되더군요;

이렇게 가요를 휘파람으로 피아노로 옴기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절대음감을 터득했습니다;


요즘은 화음빼고 단음은 다 듣겠더군요;

아무튼 전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음은 잡겠는데 박자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