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에서 보스의 오디 1이 후지다는 말을 읽었습니다. 어쩌면 그말이 옳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레스폴과 오디 1을 씁니다. 그래서가 아니고 가격으로 그 내면의 아름다움을 매도 하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뭐, 그래서 자본주의의 원리를 논 하자는것은 아니고, 물론 장르마다 사람마다 각기 더 좋아하는 기기들이 있겠지만, 말씀 드렸듯이 고려 청자가 요즈음 만드는 최고급 식기류보다 훨씬 비쌉니다. 질로 따지자면
요즘것이 실용적이고 더 섬세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왜 고려 청자가 더 비쌀가요.
그걸 설명해야 하는지 의문 입니다. 음악 하는 사람 이라면 사물의 깊은 것을 볼줄아는 심미안을 가졌스면 하는 바람 입니다.
예전의 것이 물론 경제적이지 못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땀들이 섞여 있고 수많은 뮤지션들의 희노 애락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것마져 보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또 그것을 연주한다면 구구절절 그 이야기들을 풀어 놓은듯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을 겁니다. 음악은 가슴 입니다. 결코 전기나 전자 공학이 아닙니다. 즐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