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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채보하는법 (퍼온것-_-;)
blur 14년 전 조회 46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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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torfinger.net/freeboard/264/URL복사
번역자 : 박종구 (youlsa@netian.com)
구할수 있는 곳: my.netian.com/~youlsa/

From: LIVENGOOD.MIKE@a1gw.gene.com (Mike Livengood)
Subject: LESSON: 레코드 듣고 곡 따기


필자가 처음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을 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점은 라디오등에서 언뜻 들어서 알고 있다거나 예전부터 잘 알고 있던 선율을 기타로 연주할 수 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어떻게 연주하는지 다른 사람이 알려주기 전까지는 전혀 연주할수가 없었다.  기타에 관한 서적이나 인터넷등을 통해 조언을 받기 전까지는 필자에게는 생전 할 수 없는 일처럼 보였다. 왜냐 하면 필자는 음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한쌍의 야생 늑대들에게 양육을 받았기 때문이다.(원본에 이렇게 써있네요. 지 부모를 세상에... ^_^)

하루는 절망에 잠겨 그냥 의자에 앉아 노래는 잘 알지만 전혀 연주할줄 모르는 노래를 하나 생각해놓고 (무슨곡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REO Speedwagon의 곡이었던것 같음) 3일동안을 무작정 그 곡을 연주하기 위해 기타를 가지고 이리저리 실험을 해보았다. 결국 3일만에 해내긴 했으나 완전히 이상하게 연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떤 곡의 멜로디를 직접 귀로 듣고 기타로 비슷하게 나마 (비록 틀렸지만) 연주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필자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지금은 이런 일들을 많이 해서 능숙해졌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 누구라도 필자와 같이 노력하면 갈수록 음을 따내는 것이 쉬워질 것이고 실력도 부쩍부쩍 늘 것이라는 것을 자신있게 약속하겠다.


코드

자, 그럼 곡을 들으며 음을 따내는 것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필자의 경우에는 원하는 곡을 CD 플레이어에 걸어놓고 곡 전체의 분위기와 구성, 솔로는 어디에 들어가고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반복되는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번을 그냥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는 기타를 들고 그 곡의 베이스 라인만을 따라서 연주해본다. 리듬까지 듣고 연주할 수 있다면 좋지만 단지 음정만을 잡아내도 된다. 곡의 베이스의 녹음 상태에 따라 듣고 따라 치기가 힘들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헤드폰으로 이런 작업을 하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베이스라인은 메이저니 마이너니 세븐스니하는 것이 없으니 비교적 쉽게 따라 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보통 6번줄의 개방현에서 시작 해서 맞는 음이 될 때까지 한플렛 한플렛 올려가는 방식을 취한다. 그리고 이것을 조금 더 쉽게 하는 방법으로는 E나 A,D,C,G등의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키를 선택해서 음을 한번 쳐보는 것이다. 아뭏튼 이런 식으로 곡의 시작부 맨 처음에 나오는 베이스 음을 잡아내게 되면 그 다음에는 비교적 쉽게 곡을 잡아낼 수 있다. CD를 계속 반복적으로 들어가며 한음 한음 잡아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면 옆에 있는 내 마누라는 곡의 도입부분만 열번 넘게 듣게 되기 때문에 미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헤드폰을 사용하기 바란다. :-)

베이스 음들을 모두 따내는데 성공했다면 CD를 들으며 이 베이스 부분을 연주해본다.  세심하게 잘 들어가며 연주해보기 바란다. 베이스의 음은 보통 원래의 음정보다 5도 위의 음을 연주하고는 맞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주해 가면서 정말 제대로 된 베이스 음들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까지 베이스 음을 연주해보기 바란다.  위에서 따낸 베이스 음들을 이용해서...

위에서 베이스 음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따냈다면 대략적인 코드 진행을 알아내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비교적 쉽다. 보통의 rock 음악을 많이 들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곡들의 코드 진행은 주로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로 이루어져 있게 된다.  물론 여기에 듣기에도 어려워보이는 aug코드나 dim코드 코드등도 있을 수 있지만 극히 일부분이다. STP와 같은 이상한 코드를 만들어서 곡에 사용하는 그룹들의 곡을  카피할 때에는 주의하기 바란다.  일단은 베이스의 음정이 나와 있으므로 이 음정을 바탕으로 모두 메이저 코드로 코드를 연주해본다. 어떤 코드는 잘 맞을테지만 어떤 코드는 잘 맞지 않게 들리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에는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를 모두 한번씩 연주해 보아서 알맞는 것을 선택하기 바란다.
어떤 경우에는 기타의 코드는 변하지만 베이스 음은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은 대부분 베이스에 의해 해결되는 서스펜드 코드일 가능성이 많다. rock음악에서는 흔한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suspended 2나 4 코드일 것이다.  코드는 변하는데 베이스가 변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이런 경우다.  반대로 베이스 음이 변하는데 코드는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보통 베이스 주자의 실수인 경우가 많.... ^^; ... 농담이다. 베이스 런닝일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C -> C/B -> Am7 과 같은 진행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코드의 진행에서 변화하는 코드의 음들 가운데 변하지 않는 음이 있는지 잘 살펴본다.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울리는 음이 있다면 그 코드를 연주하는 포지션등을 가늠할 수 있어 좋다. 특히 개방현의 음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 코드들의 공통음을 특히 유의해서 듣기 바란다. 가령 Gin Blossoms의 "Hey Jealousy"라는 곡을 보면 Dsus2(또는 D9 또는 Dadd9) -> E -> F#m7 의 진행이 나오는데 이 경우 공통음은 E이다. 직접 들어보고 연주해보기를...
그리고 그 곡을 연주한 그룹에 대해 잘 아는 것도 힌트가 될 수 있다. 가령 기타리스트가 튜닝을 반음 높혀서 한다던지 하는 사실들이나 카포를 사용하는지,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코드 형태가 어떤 것인지 등등...  복잡한 곡에서는 아마 위에 열거한 방법들로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오로지 열심히 많이 듣고 많이 따라 쳐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멜로디

이제 코드 진행을 다 알아냈다면 그 다음에는 멜로디를 따내는 일이 있을 것이다.
멜로디의 음을 따내는 요령으로는 베이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제일 처음의 음을 따내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비교적 쉽다. 한개의 음을 연주해보고 멜로디의 그 다음 음이 그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생각을 해서 또 하나의 음을 따고, 또 그 다음 음은 그 전의 음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따고... 조금 원시적이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_^

코드 진행을 보면 이 곡이 어떤 키의 곡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키를 안다면 키에 따라 그 스케일을 생각해서 그 스케일 안에서 멜로디 연주를 시도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솔로

솔로도 거의 마찬가지이다. 코드진행과 키를 알게 되었다면 일단 그 키의 펜타토닉 스케일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첫번째 음을 따낸다. 보통 솔로는 근음이나 5도 4도 등의 음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첫번째 음을 따낸 다음에는 그 다음 음이 앞의 음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생각해서 대략 지판을 짚어가면 연주해보면 된다. 솔로가 펜타토닉의 음만이 아닌 그 이상의 음들을 사용한다면 일단은 메이저 스케일이나 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해서 연주해본다.  하지만 스케일에 너무 얽매이지는 말자. 음악은 어디까지나 예술이고 예술에 있어 법칙이란 깨어지라고 있는 것이니까...
이런 식으로 몇개의 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내게 된다면 새로운 곡을 던져주어도 코드 진행과 멜로디 등을 몇번만 듣고도 따낼 수 있는 정도가 될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몇개의 음들을 잘못 따낼수도 있지만 몇번만 더 반복해보면 자연스럽게 곡을 따낼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손과 귀의 훈련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일단 이미 알고 있는 멜로디를 선택해서 연주해보자. 가령 애국가라던가 동요 같은 곡들...  그런 연습을 몇번 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곡들을 마음대로 연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곡까지도 할 수 있게된다.

음악을 배우는 것은 마치 피라미드를 쌓는 것과 같다. 현재 시점까지의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튼튼한 기초만이 그 발전의 기반이 된다.  물론 이런 기초들을 닦는 것은 매우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인내하라.  결국 풍성한 열매로 되돌아올 것이다.  어떤 곡이던지 귀로 듣기만 하고 연주할 수 있다면 그것도 크나큰 능력이 되는 것이다.  만약 어떤 날 카피가 잘 안된다고 한다면 잠시 쉬었다 그 다음날 해보자.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저절로 자신도 놀랄 정도의 능력이 생겼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상당히 쓸만한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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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휃2003.03.17. PM 9:49 답글수정삭제신고
  ㅇ,ㅁ..
어렵네염
음을 딴다라..-_-
Yngwie J.Malmstin2002.11.29. PM 9:31 답글수정삭제신고
  흠...비급갖군요- ;;


☜♡☞2002.11.21. PM 8:25 답글수정삭제신고
  코드보다 멜로디를 따는게 먼저일듯 싶네요...
그래서 무슨 조 인지 파악하면 코드 따는게 더 쉽거든욥...
약간의 코드 진행법을 알면 금방이죠...
j_petrucci2002.11.19. PM 11:20 답글수정삭제신고
  하나만 올리셔두 충분한데..

포인트 따시려다가 방법 당하시는 수가 있습니다..

녕자님 무서버여!~~~ -_-a
그린베이스2002.11.19. PM 10:47 답글수정삭제신고
  ^^:; 우와.......넘..화끈한 글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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