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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타리스트들의 주법 - 리뷰/사용기 - 모터핑거 1) 티 본 워커 T-BONE WALKER의 연주스타일과 테크닉 - 일렉기타 통기타 베이스 강좌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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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메 적셔주능겨~ 22년 전 조회 1,89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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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 본 워커 T-BONE WALKER의 연주스타일과 테크닉.

그가 초기시절 재즈 빅밴드에서 활동했던만큼 색소폰이나 그외 혼 Horn
파트 연주같은 느낌의 싱글노트 솔로를 우선 언급해야겠다.

그리고 펜타토닉 마이너, 메이저와 블루스케일에 기반을 둔 솔로 연주
에서는 6도, 7도, 9도를 많이 강조했으며, 또한 그의 솔로연주에서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라면 반3도와 정3도, 4도 범위 안에서 두드러지게
강조된 솔로연주를 그만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Hard 하고
관능적인 배킹연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T-Bone Walker는 1세대 일렉트릭 기타리스트로서 그가 보여준 이러한
방법론은 이후 등장하게 되는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머디 워터스 MUDDY WATERS의 연주 스타일과 테크닉.

우선 머디 음악의 뿌리인 Robert Johnson, Son House 등의 델타블루스
스타일의 핑거피킹과 보틀넥(병) 슬라이드 주법이 그의 초기스타일 이다.

시카고에서 Sonny Boy Williamson 의 백업 뮤지션으로 활동할 때 부터는
핑거피킹을 그만 두고 머디만의 정교한 주법을 개발하는데, 이때 Claude
Smith 의 슬라이드(엄지를 뺀 모든 손가락을 사용한)주법을 보고 머디 만
의 새로운 슬라이드주법을 개발하게 된다.)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슬라이드를 했지만 여러 손가락을 사용하면서
부터 코드와 슬라이드를 동시에 할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블루스계열
기타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머디 역시 다양한 오픈튜닝을 사용한다.

초기 시절에는 일반적으로 오픈 D와 오픈 A튜닝을 하고, 50년대 시카고
시절에는 오픈 G튜닝을 말년에는 오픈 E튜닝등으로 독특한 음계를 배치
하지만 그 이후는 정튜닝으로만 연주하게 된다.

그 이유는 스테이지에서 불안하게 흩어지는 소리 때문이라고 한다.
머디는 보통 4, 5, 6번줄 만으로 코드를 연주했다.


3) 앨버트 킹 Albert King의 연주스타일과 기타테크닉.

우선 알버트도 다른 블루스계열 기타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펜타토닉 마이너
스케일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리드미컬하게 진행되는 백킹은 드럼과 베이스
간의 각별한 인터플레이로서 발군의 연출력을 발휘한다.

왼손 기타리스트인 알버트에게 가장 큰 걱정꺼리는 왼손용 기타를 구하는것
이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알버트도 지미 헨드릭스처럼 오른손용 기타를
거꾸로 메고 연주를 하게 되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오른손 기타를 거꾸로 맨
그대로, 높은음이 위로 낮은음이 아래로 된 것을 약간 튜닝을 달리해 연주
하게 된다.

또한 밀어 올린 높은음을 풀링 다운하는 방법으로 개발해 낸 Up side-Down
테크닉은 그만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다.
알버트는 피크를 사용하지않고 손가락과 손목의 미묘한 테크닉을 이용해
독특하게 자신만의 연주스타일을 개발해 낸다.

전술한대로 그의 연주스타일은 다른 블루스 기타리스트틀과는 차별화된
Dry 하고 Cool한 매력이 있다.

빌리 기본스 Billie Gibbons(Z.Z Top)이나 Jimi Hendrix의 연주에서 느껴지는
조심스럽고 차가운 Approach는 알버트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4) 비비 킹 B.B King의 연주 스타일과 테크닉.

우선 B.B.의 연주 스타일 이라면 블루노트에 기반을 둔 펜타토닉 마이너
스케일과, 티 본 워커 T-Bone Walker와 흡사한 슬라이드 주법, 재즈적인
필링이 강한 싱글노트 프레이즈등이, B.B King이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킨
블루스 연주법이라고 할수있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섬세하게 떨어주는 벤딩과 비브라토는 후에 거의 모든
블루스 계열 기타리스트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준다.

특히 그의 비브라토는 다른 기타리스트들이 네크를 꽉 쥐고서 연주하는 것
과는 달리 손바닥을 편상태로 가녀리게 떨어준다는 특징이있다.
특히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의 초기(Blues Breakers, Cream 시절) 연주는
B.B King의 연주와 많이 흡사하다.

또한 기타 Tone에 있어서도 순수한 Gibson 특유의 Tone을 훌륭하게 만들어
연주했다.



5) 프레디 킹 Freddie King의 연주 스타일과 테크닉.

그의 연주는 여타 블루스계열 기타리스트들에 비해 격한 Tone과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연주에 특징이있다. 그의 어릴 적 영웅이었던 루이스 조던 Louis
Jordan의 영향 때문이 아닐까한다.

프레디는 펜타토닉 마이너 스케일을 기본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팝뮤직,
컨트리, 락뮤직의 요소까지도 자연스럽게 흡수된 연주를 보여줬다.

2도, 6도의 범위안에서 재즈적인 필링이 강한 솔로연주와, 마이너, 메이저,
9도코드를 즐겨사용 하였으며 엘모어 제임스 Ellmore James를 연상시키는
하모나이즈드 더블스탑 Harmonized Double-Stop 라인도 많이 사용했다.

또한 프레디는 주로 루트 Root 포지션의 박스 패턴에서 연주하였으나 패턴의
전범위를 사용했으며 이렇한 패턴 연주속에서 풍부하고 독창적 멜로디를
만들어 냈다.

그는 종종 다양한 연주특성을 배가하기 위해 중간이나 고음역에서의
멜로디컬한 단선율의 뮤트된 베이스노트 연주도 보여줬다.

때때로 그는 "Hide away"를 연주하다가 "Peter Gunn Theme"을 연주하는
식으로 연주 중간에 다른곡을 인용하기도 했다.
비교적 넓은 음역을 갖는 비브라토 테크닉은 빠르고 격정적으로 떨어주는,
재즈적인 필링에 특징이있다.

그의 피킹 스타일은 엄지손가락(스틸피크)과 다른 4손가락(플라스틱피크)을
이용한 빠른 트레몰로 피킹에 특징이있다.
엄지 손가락으로는 다운 피킹을, 다른 손가락으로는 업 피킹을 하는 식으로
라인을 만들어갔다.


6)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의 연주 스타일과 테크닉

에릭은 B.B King이나 Otis Rush의 영향이 큰 만큼, 그들과 흡사한 펜타토닉
마이너 스케일을 기본으로, 벤딩이나 비브라토 또한 정통적인 그것에서 크게
벗어난 연주는 아니라고 할수있다.
그렇지만 아이러닉 하게도 그의 가장 큰 특징 또한 벤딩과 비브라토 테크닉
이라고 할 수 있다. 벤딩된 상태로 길게 떨어주는 비브라토는 한박자 혹은
두박자 이상을 건너 뛰면서까지 지속된다.

얼핏 들으면 쿼터 벤딩인 것도 같지만 Full 벤딩과 Half 벤딩 사이에서 지속
되는 미묘한 연주는 그 만의 특색이라고 할수있다.
슬라이드를 연주할때는 튜닝을 달리하는데 A음은 오픈된 상태로, 낮은음부터
높은 음을 나열해 보면 (E, A, E, A, C#, E)로 튜닝한다.
레코딩때는 오픈음 G에 (D, G, D, G, B, D, A)로 튜닝한다.

기타 Tone에 있어서는 Bluesbreakers와 Cream 시절에는 B.B. King과 비슷한
Gibson 특유의 톤을 들려 준다. Derek & Dominos 시절에는 브릿지픽업이
사용된 Fender인 만큼 섬세하고 차가운 여성스런 톤을 들려준다.

에릭의 연주 테크닉은 펜타토닉 스케일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큼 정통적이다.
전술한 대로 벤딩, 비브라토등은 에릭만의 특징이있고, 솔로 때 오픈 튜닝등
과 피킹등에서의 손버릇 등을 제외하면 의외로 일반적인 블루스 락 계열
기타리스트들과의 차별화는 어려워 진다고도 할 수 있다.

한정된 블루스의 음악적 Category가 이렇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바로 이런 점이 블루스의 매력이자 단점이 아닐까 한다.


7) Duane Allman의 연주 스타일과 테크닉...

듀언 올맨하면 우선 슬라이드 Slide 주법부터 언급해야 한다.
StateBoro Blues나 Layla에서 들려지는 유려한 슬라이드 연주는 듀언만의
탁월하고 과감한 필살기로서, 그 만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다. 듀언의
슬라이드 연주는 주로 싱글 노트라인을 기본으로, 왼손 4번째 손가락에 보틀
네크(슬라이드 바)를 끼고 연주하며 중지와 검지, 엄지로 뮤트와 코드를
반복하며 연주한다.

특히 울리는 현 (String)외의 울림을 방지하기 위해 오른손 손가락으로
뮤트하기도 한다. 피킹은 보통 솔로 연주시에는 flatpick를 사용했지만
슬라이드 연주시엔 손가락만으로 피킹한다.

올맨 브라더스에서는 듀언과 트윈 기타시스템을 이루는 디키 베츠의 딱딱
끈어지는 샤프한 연주 위에 마이너 3도를 기본으로 2번 줄과 3번, 4번, 5번
줄로 슬라이드 연주를 하고, Layla 세션에서는 에릭 클랩튼의 연주를 삼켜
버릴 만큼의 음 기복이 심한 슬라이드 연주의 정수를 들려준다.

그는 보통 정튜닝(Mountine Jam, Dream등에서 들려지는 연주)으로 연주를
했지만 슬라이드 연주와 Fretting note라고 불리는 솔로연주 사이에서
튜닝을 오픈 E로 바꾼다. (E, B, E, G#, B, E 낮은음~높은음)

Layla세션에서 연주된 "Mean Old World"에서 들려지는 연주는 오픈 G튜닝
(D, G, D, B, D 낮음은~높은음)맞춰 연주했다. 특히 듀언의 슬라이드
조음(Intonation)은 매우 정교했고, 그의 프레이즈는 Fretting Note를
연주하는 동안 너무 유동적 이어서 보편적인 기타 소리와는 다른 사운드로
들릴 정도로 다이내믹한 연주를 들려줬다.


8) 스티비 레이 본 Stevie Ray Vaughn의 연주 스타일과 테크닉.

스티비의 연주 스타일은 정통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이 그렇듯이 정통
적인 연주 테크닉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코드 Chord 사전은 메이저, 마이너 7도 코드를 기본으로 6도, 9도,
13도 코드도 빈번히 사용한다.

펜타토닉 마이너, 메이저와 블루스 스케일과 12마디 블루스에서 1도, 4도,
5도 코드 진행을 많은 곡에서 볼 수 있다.
블루스 뿐만 아니라 락과 재즈의 영향도 있는 만큼 브릿지 코드 체인지
등도 눈에 띄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리드미컬한 셔플리듬이나 8비트의 Rock적인 접근 등은
보편적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들 템포 블루스 발라드에서의 코드
멜로디는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와 흡사한 부분도 눈에 띈다.

튜닝은 정튜닝을 기본으로 가끔 반음씩 내려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며, 특히 연주시 피크를 손바닥에 감추고 기타줄을 두드리며 타악적
효과 (Freddie King같은) 까지 연출한다.

또한 벤딩 테크닉도 왼손 4손가락을 모두 사용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벤딩과 비브라토의 한계를 넘어선 유려한 프레이즈를 선보인다.

비브라토 테크닉 또한 여타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에 비해 광범위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스티비도 역시 블루스 고전들을 많이 연주했다.

버디 가이스 Buddy Guys의 "Mary Had a Little Lamb", 하울링 울프 Howlin'
Wolf의 "Tell me", "Love Darlin'" 엘모어 제임스 Elmore James의
"The Sky's Crying"등과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의 "Little wing"도
그 만의 색깔로 독특하게 재해석된 고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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풰스터~~2003.01.05. AM 1:31 답글수정삭제신고
  와..알아들을수 있는말들이 거의없군..용어가 어렵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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