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내용과 무관하게

리듬과 그루브에 대한 내용을 조금 다루고 싶네요

 

으음 경희대가 -_ 1차수시로 정원을 다 뽑는다해서 -_

기대는 안하지만 열심히 연습하는중에

잠시 께닳은 무언가가 있어서 몇줄 적습니다

 

입시를 나름대로 준비하다 보니까

주로 재즈블루스 또는 완전 스탠다드한 재즈곡들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으음 비단 재즈쪽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므로

락 애호가분들도 ㅋ 한번 재미삼아 읽어 보심이 괜찮을듯 합니다.

 

여러분들

일단 리듬 트레이닝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

 

메트로놈

 

예 박자기 그렇습니다

 

박자기..

보통의 트레이닝에서 이 박자기를 1,3 박 또는 2,4에 발 박자를 해가면서 하십니다 .

그게 맞는 트레이닝이고요

으음 그런데 항상 이게

4비트로 나눠진건 아니잖아요 ㅋ?

어찌보면 그냥 지나가 버릴수 있는 아주 생각하지 못한 그런..

거죠

처음 크로매틱 트레이닝 하시는 분들도

메트로놈켜놓고

16비트로 그냥 후루룩 후루룩 하시는거죠

 

그런데

정확한 박자는 4비트로 딱딱 떨어지고 있는데

단순하게 쉬운 크로매틱의 일반적인 프레이즈가 아니라면...

16비트일때 정확히 각 박자를 잡을수 있을까요 ㅋ

 

으음

 

약간 생각을 해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메트로놈의 박자 4비트 안에서 마음대로 해도 되는건 절대 아니죠

거기다 3연음 까지 섞이거나 한

그런 음들은 .. 어떻게 해야 하나 -_-

 

이때 그 해답은

단순하게 얼터네이트 피킹이 됩니다..

처음에 하는거 아니냐 !

그거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다

 

하시는 분들이 독학하시는 분들이나 에또

단지 그냥 평범하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이렇게 생각하지

싶습니다.

 

그러나 -_ -

이건 제가 생각하기에 기타의 처음이자 끝이고 전부입니다...

 

결국 정확한 리듬은 ㅡ여기서 생겨나고 나아가서 그루브 또한 이곳에서

생겨나는 겁니다.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웬지 프레이즈가 풀리지 않는다 -_-

먼가 박자가 삐끗삐끗 하는게 전체적으로 틀리진 않은거 같고..

녹음을 해봤는데 먼가 이상하다..

 

이때 자기도 모르게 나타나는 현상이 얼터네이트의 -_ 실패 입니다.

 

특이 줄을 많이 넘나드는 프레이즈에서

이런 현상은 어느정도 기타친다 하시는 분들꼐

아주 많이 나타납니다..

 

자기가 치는 속도 그대로 어떤곡들의 솔로를

연주해 보싶시오

 

약간만 신경써서 살펴 보면 ..

아 차 -_-

틀리고 있죠

줄을 옮기는데 업을 두번해서

다음 마디를 업으로 시작한다거나.

그래서 전체적인 흐름이 잠시 삐끗 하고 다음 마디에서 다시 잡아서

다운으로 제대로된 얼터를 시작한다거나..

 

 이렇게 얼터는 생각보다 아주 까다롭고 어려운 테크닉 입니다.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할까 하시는데 ..

 

여러분들

박자셀때 어떻게 하시나요

고개를 끄떡인다

손까락을 가딱 거린다 발박자를 센다 ..

 

네 전부 반복적인 운동입니다.

왔다 갔다

 

이런 반복 운동이 아니고는 정확한 박자세기가 가능할까요..

천제적인 음악적 재능을지닌 괴물들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업다운의 반복인 얼테네이트 피킹이 중요시 되는 겁니다.

 

셔플 리듬을 곡

또는 스윙 리듬의 곡을 연주하실때

먼저 줄을 치지 말고 가볍게 그 리듬에 따라 스트로크 해 보싶시오

먼저 삘을 느끼고

하나하나 피킹을 해 보시면

확실히 리듬에 살짝 올라타는 멜로디를

체험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럼 헤머링 이런건 어떻게 해야하나?

그때도 역시 손은 박자를 세야 하지만 피킹을 해서는 안되죠

그래서 나오는게 헛 피킹..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기타를 연주할때

항상 두가지는 챙기고 들어가야 합니다.

리듬부분에서 말이죠

 

전체적인 빠르기의 발박자 즉 메트로놈 박자

또 세부적인 리듬을 담당하는 손박자 ..

 

또 이것은 멜로디 연주뿐만 아니라

실제 리듬 배킹에도 엄청난 발전을 가져 다 줍니다.

 

커팅시에

반복적인 그 리듬을 타주면서

필요한 부분

그냥 쉽게 말하자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부분에

왼손에 약간 힘을 주면 완벽한 리듬이 만들어 지는겁니다.

 

말은 쉽지만 숙달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트레이닝 입니다.

 

그러나 이것없이는 더이상의 발전도 있을수 없습니다.

리듬을 해결하지 못하면

녹음한번 제대로 못하는

단지 제멋에 취한 기타리스트 이상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그냥 괄시하고 넘길게 아니라

자신의 피킹을 제점검 해보는 기회를 가지는게 어떨까요

 

그루브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어떠한 느낌의 리듬 거기에

더해지는 악센트 억지 힘주기가 아닌 진정한 리듬위에 타고 올라가지는

삘을 내실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