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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반 헤일런(Eddie Van Halen)이 지난주 금요일 나이키(Nik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문제가 된 것은 나이키가 자사의 'Dunk Lows' 운동화 새로운 라인에 에디의 기타에서부터 디자인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줄 무뉘를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 운동화는 중창(midsole)에 빨강, 검정, 흰색의 줄 무늬가 되어있다.
아래 사진은 반 헤일런의 스니커즈. FEA Marketing과 협력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EVHgear.com 에서 판매 중인데,
반 헤일런의 유명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기타 바디의 줄 무늬의 디자인을 토대로 만든 제품이다.
에디 반 헤일런은 2001년부터 이 기타의 바디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Dunk Low 제품 설명에서 나이키사는 "앞면과 옆면에 가죽과 스웨이드를 그물과 같이 조합. 나이키 로고를 둘러 싼 빨간색 바느질이 멋진 대비로 액센트를 주며, 중창의 그래픽 부분은 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라고 적어놓았다.
에디 반 헤일런에게 있어, 나이키사의 "이 디자인을 돋보이기 위한 중창의 그래픽 부분"은 너무 돋보였던 것이다.
고소장에서 반 헤일런은 나이키사가 허가, 동의, 또는 라이센스 계약없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였으며, 나이키사가 그의 시그니쳐 디자인에 "돌이킬수 없는 피해와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로 인한 피해와 'Dunk Low' 판매로 일어난 수익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그 제품의 영구적 판매 금지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