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은 샀는데, 여기 아바타의 깁슨 기타 아직 못샀어요. 깁슨 기타의 장점을 소개 합니다. 우선은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동그란 바디와 간결한 헤드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이구요. 하드 케이스를 열었을 때 나는 마호가니의 냄새가 좋습니다. 그리고 알니코 마그넷 햄버킹 픽업과 마호가니바디, 그리고 셋인넥 방식으로 제작되어 깊고 풍부한 써스테인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기타에서 풍부한 써스테인은 그만큼의 표현력을 배가 시키는 효과라고 생각 됩니다.
깁슨 기타는 레스폴과 할로 바디 ,익스플로러, 고딕, 레스폴 ,어쿠스틱등 여러가지 기타와 앰프가 생산되는데 깁슨기타 박스에 그려진 창립자 깁슨처럼 전통과 역사를 가졌습니다. 그런 이유에선지 왠지 새기타에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 이지만 왠지 오랫동안 들어왔던 정감어린소리는 정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우린 대체로 일렉기타의 전형으로 펜더와 깁슨을 꼽습니다. 그러한 악기의전형이 탄생하기 까지의 수많은 고초가 있었스리라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아무리 카피를 하려해도, 그 전통이란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겠죠. 미국인이 우리의 거문고를 수치적으로 재료면에서 똑같이 만든다해도, 거문고의 소리는 제대로 나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을 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연주에 있어서도 혼을 불어 넣은 그런 연주가 목마르게 그립습니다.
* XuX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9-01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