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 Rolling in the deep

(본 강좌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델(Adele)의 두번째 앨범 '21(2010)'과 싱글로 발표되어 단기간에 팝계에 '아델' 돌풍을 몰고 오게한 'Rolling in the Deep'을 배워 보겠습니다.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은 감성 넘치는 보컬과 수준급의 자작곡 솜씨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입니다. 그녀는 제5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무려 6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국내에서도 'K-Pop Star'의 박지민, '슈퍼스타 K'의 신지수, '위대한 탄생'의 전은진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져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 . . 중략 . . )

 

 

Chords

가장 먼저, 이 곡에서 나오는 코드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곡은 Cm 키(Key) 이고, 아래의 4개의 코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ig-1. 코드 구성표

 

Cm 키 이므로, Cm 코드를 1도 마이너 코드로해서, 5도(또는 5도 마이너) 코드로 G(또는 Gm) 코드가 쓰였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b6도 코드와 b7도 코드까지 해서 모두 4개(Gm까지 하면 5개)의 코드 뿐입니다.

 

곡의 Verse, Pre-Chorus, Chorus, Bridge 부분에 따라 이 4개의 코드가 어떤 순으로 진행되는가만 다를 뿐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 4개의 코드 모양만 익히면 이 노래는 끝이라는 말씀!!

 

거기다  더 쉬운 건, 각각의 기타 코드는 파워코드(1도와 5도만 잡는 코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의 코드는 위치만 다를 뿐이고  짚는 모양은 모두 같다라는 것!!! 좋다 ~ 좋아!

 

 

여담이지만, 이렇게 간단한 진행과 단순한 연주만으로 이뤄진 명곡들이 많습니다.

즉, 현란하고 복잡한 것만이 좋은 곡은 결코 아니란 얘기죠.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에는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나 기교가 전부가 아니란 것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생긴 모양은 같지만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코드들을 보시지요!

 

 

 

Power Chord

아래의 코드연습 악보를 보겠습니다.

각 마디별로, 앞에는 코드 전체를 잡는 경우이고, 뒤쪽은 파워코드로 잡은 경우입니다.

 

 

Cm의 경우를 보죠.

앞서 말한것 처럼, 이곡에서는 Cm 코드가 나옵니다.

하지만, 기타로 연주할때 파워코드로 치게 됩니다.

 

파워코드는 쉽게 말해서, 코드의 가장 기본 뼈대가 되는 근음과 근음의 5도음 만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성학적으로 말하면 파워코드라고 하지 말고, 5도 코드라고 해야 맞습니다.

즉, 코드가 아무리 길고 복잡하게 생겼더라도 근음과 5도음만 쳐주면 파워코드(5도 코드)가 됩니다.

 

Cm 이든, C7 이든, Cm7 이든, Cm(add9) 이든.... 파워코드로 칠때는 다 똑같습니다.

왜냐?! 근음은 모두 C음이고, 모든 코드에 5도 음은 기본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b의 파워코드는 다릅니다.

근음뒤에 붙는 b(플렛) 이나 #(샾)은 근음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파워코드의 자세한 내용은 '파워코드' 강좌를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이정도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파워코드' 강좌 바로가기

 

 

파워코드를 짚을 때는....

1번 손가락으로 '6번 줄'의 근음(Root)를 잡고,

4번 손가락으로 '5번 줄'의 5도를 잡아 줍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짚는 줄 외에 1, 2, 3, 4번 줄의 소리가 나지 않게끔 왼손으로 뮤트를 하여야 한다는 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짚고 있는 손가락을 살짝 눕혀서 자연스레 손가락의 중간부분이 1, 2, 3, 4번 줄에 닿게 해서 소리를 막아줍니다. 줄을 누르지 않고 얹혀놓는 정도입니다. 뮤트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저분한 소리가 나겠지요!

 

( . . 후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