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트론 부두밸브&카멜레온 사용기 - 리뷰/사용기 - 모터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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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트론 부두밸브&카멜레온 사용기 - 리뷰/사용기 - 모터핑거 (출처: Musy's Home) 멀티이펙터의 단점이 아무리 - 일렉기타 통기타 베이스 강좌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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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X 22년 전 조회 1,7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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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usy's Home)

멀티이펙터의 단점이 아무리 차갑고,기계적인 소리를 낸다고 하여도
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사랑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듯,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내 주위의 사람들 대부분은 멀티이펙터의 소리가
차갑고, 기계적인 소리라 평 할 정도의 청각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가 아무리 프로라 할지라도, 그리 많지 않은게 사실이다.
내가 보기엔 멀티이펙터의 '차갑고','기계적인'소리 때문이라기 보다
멀티이펙터의 그 까다롭고 지극히 고통스러운 사용법 때문이 아닐까 한다.
카멜레온 역시도 환상적이며, 머리가 뽀개지는 고통을 주는 게 사실일
정도로 사용법이 무척이나 까다롭고 복잡하다.
게으르고 복잡한 걸 싫어하는 락커에게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
할 수 밖에 없다.   (중고로 구입 했는데, 쓸만한 프로그래밍이
100개 이상되어 있는 행운을 잡은 사람은 제외)
그리고, 우리 주위에는 이러한 이펙터를 1~20십분 만져 보고, 이펙터
전부를 이해 했다는듯이 떠벌리는 사람들 투성이기 때문에 써보지도
않고 후진 이펙터 혹은 악기로 전락 되버린 것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락트론사의 카멜레온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해서, 100만원 가량의 이펙터의 성능을 알아 보기 위해
선뜻 구입하는 모험을 하기도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용기를 올립니다.)

카멜레온은 1랙 사이즈의 크기이며 판넬도 꽤 예쁜편,아쉬운 점이라 하면
왼쪽 모서리에 유치하게 생긴 카멜레온 그림정도이며(이런 유치한 그림은
부두벨브가 더 심각하다.) 테크21사,ADA제품이나 예전 멀티이펙터의 버튼
식 전환방법으로 100단위 이상의 수치를 일일이 누르는 노가다를 하지 않
을 수 있는 노브형 방식은 아주 편리하다.

컴팩트형의 꾹꾹이 이펙터를 쓰던 사람이 멀티이펙터 앞에서 가장 놀라는
것이 두가지 인데 하나가 메모리,카멜레온 역시 254개의 메모리,
즉 프리셋이 가능하다.  나머지 하나가 바로 말 그대로의 멀티 기능이며
카멜레온 역시 프리앰프와 코러스,딜레이,파라매트릭이큐,피치시프트,
리버브,플랜저,트래몰로,컴프레서,와우등의 기능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어린이 대상의 과자선물세트 처럼 맛없고 실속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디스토션은 하이채널과 로우채널로 나누어지며, HIGH 게인의 경우
마치 ADA mp-1과 흡사한 톤을 만들어 준다. (아마 ADA 하이 게인의
선풍적인 인기여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쉽게 말해 아주 강렬한
트래쉬 톤도 쉽게 만들어 주며, 진공관 재현 회로라는 점을 항상 강조
하는 광고를 하듯 VARIAC ADJUST는 게인의 맛을 조절해 준다.
하이채널 디스토션 채널에선 3가지(bass,mid,tre)이큐가 있으며, 마샬
사용자라면 다들 기억하고 있을만한 presence 기능으로 3가지 이큐의
주파수 레벨을 결정 할 수 있다. (이 기능이 가장 중요하며 디스토션의
색을 결정 짓는 것 같다.)
로우채널의 게인은 4가지의 디스토션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solid states 낮은 주파수레벨의 강한톤,pentode,triode
등의 디스토션이 있으며, 각기 틀린 개성의 톤을 만들어 준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이큐가 카멜레온 사용법중 가장 어렵고,가장 쓸만
한 기능이며, 프리앰프를 왜 구입 해야 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카멜레온의 톤은 이큐로 시작해서 이큐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디스토션 자체에도 3밴드 혹은
2밴드의 파라매트릭 이큐가 들어가 있으며(위에 설명 했듯이)
디스토션 앞에 5밴드 파라매트릭이큐(pre eq)가 있고, 디스토션 뒤에
12밴드의 파라매트릭이큐(post eq)가 내장되어 있다.
(어디선가 본 글에서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은 좋은 톤을 들으면
고가의 진공관 헤드를 상상하는 오류를 범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
분의 톤은 좋은 진공관에서도 나오지만, 톤을 결정하는 것은 불행히
도 이퀄라이징에 있다고 한 글을 봤던게 기억 나는데 나역시 부분적
공감을 한다.) 카멜레온 역시, 이 기능의 사용법에 따라 최상 혹은
최하의 이펙터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퀄라이징을 하다보면, 프로그래밍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고통스러운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과정이 빠지면 카멜레온의 한계
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세계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랙 시스템을 보면, 카멜레온은 보이지 않
지만 락트론사의 제품 한개는 꼭 보인다. 바로 HUSH 인데, 예전
락트론 맥스에 달렸던 AGX 같은 무식한 노이즈 리덕션이 아닌 강력
하며 섬세한 노이즈 조정이 가능하다.

프리앰프와 노이즈 리덕션을 제외한 멀티부는 다른 멀티이펙터와
비슷한 수준이며, 그래도 프리부에 비하면 사용법은 대체로 쉬운편
이다. 알레시스의 쿼드라버브를 쓰는 것보다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쿼드라버브는 입출력부가 약해서 프리앰프의 톤을 깎아 먹는 경향이
있다. )
환경은 잭슨(EMG81,EMG85)잭슨(던컨SH4-jb,던컨핫레일)깁슨(디마지오
슈퍼디스토션)마샬 벨브스테이트였음.

참고로, 전 락트론과 전혀 관계 없으며(단지 소비자일뿐) 위의 사용기
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견해였음을 밝힙니다.
저 역시도 카멜레온을 구입하고 엄청난 후회를(가격도 장난아니죠.)
하던 참에, 메니아동의 최영근님의 글을 보고 도움을 얻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좋은 기타와 앰프를 가지고 있다는 조건
하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의 이펙터를 쓴다면 그 이펙터를
믿어 보라는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좋은기타, 좋은앰프 그 다음이 이펙터라는 점입니다.
고가의 진공관 헤드를 쓸 수 있는 경제 여건이 아니라면,그리고
컴팩트에 질렸다면, 카멜레온 같은 멀티프리앰프도 쓸만하겠죠.
진공관을 쓰지 않는 디지탈방식은 고장의 위험이 덜하니까,
(신품90~100만원,중고거래가 40~45만원)중고 구입하는 방법이
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jimi4

[사용기] 락트론 부두벨브  

락트론 카멜레온과의 가격 차이는 10만원 정도이며,
기능은 아래 올린 카멜레온과 똑같다.
12 AX7 진공관을 사용했으며,
(이 진공관은 마샬앰프나 ADA,JMP-1같은 프리앰프등에도 쓰인다.)
소리의 차이는,
카멜레온이 조금 건조한 톤이라면
부두벨브는 따뜻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왠 만한 사람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든다.
사용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카멜레온은 라이브에 강하고, 부두벨브는 레코딩에 강하다는
평을 대체로 한다.
참고로 신형 부두벨브는 생긴게 끝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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