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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oseph Joo's Music Art Work)
기타의 장비를 외형상으로 단순히 분류한다면, 우리가 흔히 '꾹꾹이' 혹은 'Effector Pedal'로 부르는 Stomp Box와 19 inch 규격으로 통일되어 Rack Case/House라 부르는 일종의 정해진 규격의 선반에 차곡차곡 쌓아 장착할 수 있는 Rack Type의 장비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 (관심유도!) 헤헤! 저의 글을 그동안 쭈욱 훑어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하! 자! 그러면 이 페이지에서는 이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꺼내볼까 합니다.
보통 아마츄어들 사이에선 Rack에 대한 일종의 동경(?)이 있기 마련입니다. 괜히 뭐 막 쌓여있으면 대단한 것 같잖아요? 불도 여기저기서 번쩍번쩍 하구요. 하하! *^^* 아마도 이런 생각을 가지게끔 하는 주된 이유는 보통 Rack이 Stomp Box보다 비싸기 때문에 웬지 고성능에 고급스러운 장비로 인식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얘기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선, 특히 아마츄어들 사이에선 악기를 단순히 가격으로 쉽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쉽게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Gibson 기타가 Fender 기타보다 비쌉니다. 그렇다면 Gibson이 Fender보다 좋은 기타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는 없습니다. 두 기타는 워낙 상이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를 한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것이지요. 단지 주관적으로 이를 좋아하는지 아닌지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덧붙이면 Gibson 기타는 Fender 기타보다 제작공정상 더 많은 작업을 요구하기에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리의 우수성과 직결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잖아요?)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Stomp Box와 Rack은 제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Stomp Box의 장점이라면 단일 Effector로서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여러 개를 연결할 때 매번 일일이 전원과 케이블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여러 Effect를 한 번에 Control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 Rack의 장점은 '기능성'과 '전문성'(소리가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이 뛰어나다는 것과 각 장비끼리 미리 연결해 두니 편하다는 것, 요새 웬만하면 MIDI 기능이 지원되니 여러 Setting을 저장할 수 있고 MIDI Pedal을 사용하여 여러 장비를 한 발로 Control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가격이 보통 고가이고 너무 무거워 자가용 구비가 선제조건이라는 것입니다. ^^:: (이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군요...)
Stomp Box의 성능은 보통 아마츄어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납니다. 다음 페이지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그래서 Sound Making에 더욱 민감한 Session Guitarist들도 애용하고 있죠. 그런데 단 하나, 이렇고 저런 것을 떠나 Rack이 Stomp Box에 비해 확연하게 월등히 뛰어난 Effect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Reverb! Reverb는 Stomp Box의 형태로 나온 것도 거의 없을뿐더러 성능도 비교가 안됩니다. 아마도 당연하겠죠? 요새의 Digital Stereo Reverb는 '공간'의 Simulation을 위해 복잡한 연산을 하는 CPU와 세부적인 Parameter를 Control할 수 있는 Controller를 필요로 하니 Stomp Box의 그 작은 크기에 이 모든 것이 다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참고로 앰프의 Reverb는 단순한 Spring Reverb입니다.)
그리고 굳이 덧붙이면 'Delay도 Rack이 훨씬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Boss와 Electro-Harmonics의 Delay Stomp Box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움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Tape Echo Simulation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런 기술은 Rack Type의 Delay에나 적용되기에 'Rack이 더 고급스러운 소리를 내어주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Stomp Box와 Rack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되겠죠. 여러 Setting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MIDI기능이 지원되는 Rack을 선호할 것이고, 단지 몇 개의 Effector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Stomp Box라도 충분하겠죠? 어느 것이 더 좋다/나쁘다 할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Reverb는 Rack이 더 좋으니 Rack으로, Chorus는 Stomp Box 중 어떤 Model이 좋으니 Stomp Box로' 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은 '소리'에선 분명 우리나라보다 한 발 앞서있는 미국 본토에서 정평있고 널리 사용되는 장비들이 우리나라엔 별로 소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앗! 하나 잊은 것이 있군요. Digital Effector라는 것이 기타의 Analog 신호를 Digital로 변환하여 Processing한 뒤에 다시 Analog로 변환시키는 것이기에 '음질'면에서 볼 때 A/D, D/A Converter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 대부분의 Digital Effects Processor Rack들은 20, 24Bit 이상의 고품질의 A/D, D/A Converter를 가지고 있어 '음질'면에서는 Rack에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기타의 장비를 외형상으로 단순히 분류한다면, 우리가 흔히 '꾹꾹이' 혹은 'Effector Pedal'로 부르는 Stomp Box와 19 inch 규격으로 통일되어 Rack Case/House라 부르는 일종의 정해진 규격의 선반에 차곡차곡 쌓아 장착할 수 있는 Rack Type의 장비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 (관심유도!) 헤헤! 저의 글을 그동안 쭈욱 훑어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하! 자! 그러면 이 페이지에서는 이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꺼내볼까 합니다.
보통 아마츄어들 사이에선 Rack에 대한 일종의 동경(?)이 있기 마련입니다. 괜히 뭐 막 쌓여있으면 대단한 것 같잖아요? 불도 여기저기서 번쩍번쩍 하구요. 하하! *^^* 아마도 이런 생각을 가지게끔 하는 주된 이유는 보통 Rack이 Stomp Box보다 비싸기 때문에 웬지 고성능에 고급스러운 장비로 인식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얘기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선, 특히 아마츄어들 사이에선 악기를 단순히 가격으로 쉽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쉽게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Gibson 기타가 Fender 기타보다 비쌉니다. 그렇다면 Gibson이 Fender보다 좋은 기타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는 없습니다. 두 기타는 워낙 상이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를 한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것이지요. 단지 주관적으로 이를 좋아하는지 아닌지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덧붙이면 Gibson 기타는 Fender 기타보다 제작공정상 더 많은 작업을 요구하기에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리의 우수성과 직결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잖아요?)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Stomp Box와 Rack은 제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Stomp Box의 장점이라면 단일 Effector로서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여러 개를 연결할 때 매번 일일이 전원과 케이블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여러 Effect를 한 번에 Control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 Rack의 장점은 '기능성'과 '전문성'(소리가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이 뛰어나다는 것과 각 장비끼리 미리 연결해 두니 편하다는 것, 요새 웬만하면 MIDI 기능이 지원되니 여러 Setting을 저장할 수 있고 MIDI Pedal을 사용하여 여러 장비를 한 발로 Control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가격이 보통 고가이고 너무 무거워 자가용 구비가 선제조건이라는 것입니다. ^^:: (이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군요...)
Stomp Box의 성능은 보통 아마츄어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납니다. 다음 페이지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그래서 Sound Making에 더욱 민감한 Session Guitarist들도 애용하고 있죠. 그런데 단 하나, 이렇고 저런 것을 떠나 Rack이 Stomp Box에 비해 확연하게 월등히 뛰어난 Effect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Reverb! Reverb는 Stomp Box의 형태로 나온 것도 거의 없을뿐더러 성능도 비교가 안됩니다. 아마도 당연하겠죠? 요새의 Digital Stereo Reverb는 '공간'의 Simulation을 위해 복잡한 연산을 하는 CPU와 세부적인 Parameter를 Control할 수 있는 Controller를 필요로 하니 Stomp Box의 그 작은 크기에 이 모든 것이 다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참고로 앰프의 Reverb는 단순한 Spring Reverb입니다.)
그리고 굳이 덧붙이면 'Delay도 Rack이 훨씬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Boss와 Electro-Harmonics의 Delay Stomp Box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움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Tape Echo Simulation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런 기술은 Rack Type의 Delay에나 적용되기에 'Rack이 더 고급스러운 소리를 내어주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Stomp Box와 Rack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되겠죠. 여러 Setting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MIDI기능이 지원되는 Rack을 선호할 것이고, 단지 몇 개의 Effector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Stomp Box라도 충분하겠죠? 어느 것이 더 좋다/나쁘다 할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Reverb는 Rack이 더 좋으니 Rack으로, Chorus는 Stomp Box 중 어떤 Model이 좋으니 Stomp Box로' 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은 '소리'에선 분명 우리나라보다 한 발 앞서있는 미국 본토에서 정평있고 널리 사용되는 장비들이 우리나라엔 별로 소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앗! 하나 잊은 것이 있군요. Digital Effector라는 것이 기타의 Analog 신호를 Digital로 변환하여 Processing한 뒤에 다시 Analog로 변환시키는 것이기에 '음질'면에서 볼 때 A/D, D/A Converter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 대부분의 Digital Effects Processor Rack들은 20, 24Bit 이상의 고품질의 A/D, D/A Converter를 가지고 있어 '음질'면에서는 Rack에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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