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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손 23년 전 조회 53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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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1학년때 신문배달로 통기타를 장만하였다.(기타를 장만한 후에도 1년동안 배달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튜닝이 흐트러진 기타는 연습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않았고 방구석에서 6개월동안 잠을자다가 교회에서 기타치는 친구의 도움으로 튜닝을 새로하였다. 그후에 취미로 간간히 연습을 하였다.
바위섬을 끝까지 연주해네는 경지에 올랐다.

나홀로 연습에서 헤어나지못한 어느날 학원에 다니게되었다. 머리긴 기타선생님이 코드와 리듬등 여러가지 주법을 가르쳐주었다. 그 선생님은 스티브바이의 손잡이달린 야광색기타를 가지고있었는데 넥의 포지션에 피라미드가 새겨져있는 모델이었다. 학원을 2달정도 다녀서 통기타는 어느정도 마스터하게되었으나
내가 원하던 그런것이 아니었다. 부르스,차차차,비긴,칼립소 등등.....

그러던 어느날 해비메틀의 전기기타의 음색에 빠져서 전기기타를 구입하게되었다.
연습을 하고 카피를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또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학원(이번엔 다른학원)서는 또 멜로디와 콩나물악보의 솔로연주등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2개월 다니다가 또 때려쳤다. 너무 재미가없었다. 노인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이해못했다.
매일 벤처스의 음악과 알수없는 기타솔로등등을배웠다. 뭐 이렇다할 새로운것을 배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만 연습을하였다. 크로메틱과 스케일 이것저것 연습하였다.
술마시고(고등학생이 술을..(-_-+)) 새벽2시에 기타치다가 경비아저씨가 올라와서 민망할때도 많았다.

머 그렇게 고딩핵교 학창시절을 끝내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기타는 가끔씩 연주하였다.
이팩터도 조금씩 모았고 결국 6구짜리 보스가방을 꽉 채웠다. 그러나 기타가 후져서 음색에는 만족하지
못하였다. 그러던중 다니던 회사를 때리치고 대학에 들어갔다. 대학에 들어가고나서 이제는 학생이니깐
열씨미 활동해보자 했었는데 젊은놈이 방황한답시고 매일 술마시고 놀다가 핵교를 6개월만 다니고 그만두게되었다.(-_-+) 그당시 스모큰 온더 워터를 마스터할때였다. 나도 놀랬다.

친구들은 하나둘 군대를가고 난 새로운 결정을해야할 귀로에 서게되었다. 난 백수였다.
군대갔다오면 머리돌되서 공부하기 힘들텐데 다니던 대학도 그만두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다시 공부를 하였다. 수능을 또 봐서 대학에 또 들어갔다. 공부열씨미해야지 마음먹었다.
그래도 기타는 항상 치고싶었다. 음악동아리에서 가끔 기타를 쳤지만 또 이상한술친구들을 만나서
음악활동은 할수없었고 공부하랴 연애하랴 기타는 점점더 나에게서 멀어져갔다. (-_-=)

그렇게 나의 학창시절에서 기타를 접한 기간은 햇수로는 많은데 연습량이 아주 많이 부족했다.
군대에서는 상병때부터 수송부에 짱박혀서 후임병들이랑 기타치며 놀았다. 난 운전병이었었다.
고참들이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해서 가르쳐주었는데 PX한번 안대려갔다. ㅡㅡ^
그러던중 때가 되어 재대하고 집에가게되었다. 군대입대전 군대가면 세상끝나는줄알고 기타팔아서
술마신게 한이되었다. (ㅡㅜ) 나에겐 기타가 없었다. 앗 통기타 한대만 장농옆에 서있었다.

복학을한후 기타에대한 생각도 연주에대한 갈망도 전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낙원상가에 들렀다가
돈모아서 기타한대 장만해야지 하는생각이 들었다. 우여곡절끝에 대학교를 졸업했다.
내가 참 대견스러웠다. 직장에 취직후에 돈이조금 생겨서 전기기타와 엠프 디스토션을 사게되었다.
예전처럼 많은 이펙터는 필요없다고 생각되었다. 간간히 연습을했지만 예전같지는 않았다.
기타를 잡은지 10년 나에게 남는것이 무얼까 생각도해봤다.
그냥 재미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것같다.

요즘은 새로운 기타를 기다리고있다. 다시 기타를 치고싶다. 손이 근질 근질하다.
크로메틱도 다시 할꺼구 속주도 해볼생각이다. 나의 실력성장기라고 제목만 근사하지 실력은 성장못한게
아쉽다. 이건무슨 푸념도 아니구 글이 이상하게 써졌다. 각설하고 기타를 다시 장만하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겠다. 근데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싶다.

이상으로 10여년간의 기타인생사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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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finger2003.03.07. PM 7:35 답글수정삭제신고
  멋지군요..(이 한마디 적으려니 글자수가 너무 적대요... )  훌륭하십니다..
꼬마수노2003.03.07. PM 6:10 답글수정삭제신고
  컥 형님도 참 오랫동안 방황하셨구요..
늦은 나이지만 열심히 해 보조 (-_-+)!
●Mr.Big2003.03.07. AM 9:45 답글수정삭제신고
  참 오랫동안 방황하셨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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