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FX-8은 꽤 오래전에 구입했군요 ^^

뮬이 사이트 개편되기 전에.. 거기서 어떤분과 만나서 같이 사러 갔거든요..

어쨌든.. 제 메인 이펙터로(그거밖에 없음 ㅡㅡ) 많이 써온 녀석이예요.

주로 교회에서 많이 썼죠..


제가 나름대로 평가 할건, 소리, 그리고, 사용이 편리한가.. 정도인데요..

먼저 사용은 무척 편리합니다.. 영문 이외에 각개국 언어로 된 매뉴얼이 있었던 기억이..(가물..)

한글은 없었더랬죠.. 저는.. 다른 기능은 써본적없고, 프리셋 만드는 것만 했죠..

그러니까.. 이펙터 기능만 사용한 거예요..


크게 3개의 이펙팅이 걸리게 되는데요..

첫번째 것은 드라이브예요.. 드라이브는 드라이브 종류, 게인, 프리게인, 톤 등등의 파라미터가 있죠

드라이브 종류는, 앰프 이름인것 같더군요.. 게인은 말그대로 게인입니다. 프리게인은

제생각인데 프리앰프에 해당하는 게인 같습니다. (앰프 시뮬레이터 기능도 있거든요)..

여기서 프리게인이 일정 이상이면 게인을 올리든 안올리든 기본적으로 강한 게인이 걸립니다.

그치만 소리는.. 무척 맘에 들지 않는 소리예요.. 제가 잘 다루지 못해서 일지 모르지만..

한참.. 며칠을.. 드라이브 톤 이리저리 바꿔보는데, 소리가.. 영 아니네요.. 머.. 기타가 안좋아서 그럴수도

일제 펜더와, B2B가 있는데요.. 일제펜더는 싱싱싱 이라서.. 드라이브 자체가.. 걸려도 원래의 톤이 살아

있네요.. 상당히 짜증나는 소리가 되더군요 (크런치도.. 오버드라이브도 아닌 이상한...)

그나마 프리셋에 들어있던 소리가 젤 괜찮더군요.. 어쨌든 GFX에서 드라이브는..

게인 많이 올리지 않고.. (잡음 심하고.. 째집니다..) 약간만 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앰프 이름으로 된 드라이브 종류를 바꿀수 있다고 했는데.. 드라이브 색이 바뀌더군요.

커스텀 드라이브라는것이 있습니다. 동봉된 시디에 있는 프로그램에서 만들수 있쬬

그러니까.. 어떤 방식의 알고리즘을 사용한 드라이브인지.. 그리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주파수 도메인에서 그림.. 그러니까.. 쉽게 말해.. 이퀄라이저 같은게 있던것 같군요..

커스텀 드라이브.. 드라이브 구조와 원리에 대해 잘 알아야.. 만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GFX가 멀티중에선 드라이브 좋다구 해서 샀는데 일단.. 기대가 컸는지 실망입니다. 드라이브는 !!

그냥 멀티 소리 납니다.. GT-5는 좋더군요.. 소리가..


두번째 부분은.. 코러스 그런거 있는 데일겁니다. 코러스, 딜레이를 걸어줄수 있습니다.

그외에 외계인 소리같은.. 이상한 소리도 많이 들어 있군요.. 와와도 거기에 있었나? ㅡㅡ;;

와와는 페달과 오토가 있습니다. 강하게 걸리진 않고요.. 그런대로 funky한거 칠때 좋을정도까진

됩니다.. (아주 잘 세팅하면..) 공간계를 많이 걸면.. 잡음이 심해지는군요.. 플랜저도 있었습니다.


세번째 부분은.. 리버브 계열이 있는 겁니다.. 움.. 두번째랑 세번째랑 제가 잘 구별은 못하겠네요

그냥 다 공간계 아닌가? 리버브.. 이거.. 좀만 크게 걸면.. 잡음 많이 생기고.. 줄위에 손다니는 소리

쪼악 쪼악.. 다 나더군요... 별로 라는 생각...


앰프 시뮬레이터에대해 말해 볼께요.. 그냥 라인인 같은데 할때나, 기타 앰프 아닌데서는

앰프 시뮬안하면.. 톤이.. 뭉개진 소리로 나오는데요.. 그나마 앰프 시뮬을 하면.. 나아집니다...

앰프 타잎을 선택할수 있고요.. 콤보인지 스택인지.. 등등.. 깊이 조절 가능하고요..

근데 제가 그 많은 앰프를 실제로 써봤을리도 없고.. 그래서 원래 소릴 잘 시뮬 해주나 싶은뎅...

여기저기서 들리우는.. 싸운드 쌤플을 보건데.. 역시 시뮬입니다.. 답답답답!!


그리고 노이즈 없애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ZNR이라고 줌 노이즈 리덕션이었나?

많이 올리면 톤이 깎입니다.. 치면 서스테인 없이 바로 죽음..

적당히 쓰면 괜찮구요.. 이큐기능이 있는데.. 역시.. 이큐에 따라 소리가 많이 바뀌더군요...

그래서.. 저는.. 항상.. 이큐 설정해 놓고.. 앰프 시뮬 켜고.. 앰프에 센드 리턴에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제가 안써본 기능중엔 잼플레이 기능 등등이 있군요.. 참 당연히 튜닝은 됩니다. 줌505도 되는데..

여태까지.. 나쁘다고만 말한거 같은데... 나머진 그런대로 맘에 든단 소리구요..

싼 가격에 다양한 기능인거 같습니다. 초보때 멀티를 쓰는건 갠적으로.. 제가 겪었기에 (아직두 초보)

좋다고 생각은 안드는데요.. 왜냐하면.. 이펙터 하나하나의 톤조절을 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원하는 소리 만드는데 한참 걸림......... 어쨌든 그러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초보때

싼 멀티 함 써보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무엇보다도.. 동시걸수 있는건 제한이지만..

많은 효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고로 20만원쯤 하니까.. 뭐 사서 쓰다가.. 나중에 더 싸게 파시면..

그런대로 값 뽑으시는거죠.. (전 30만원할때 새거 샀답니다.)


아 참 !! 소리에 대해.. 더 자세히 쓰자면요.. 라인인 녹음 시엔.. 그래도.. 괜찮게 되기도 하네요..

그치만.. 낮은 출력에서 답답 하고.. 앵앵 거립니다..

앰프시뮬은.. 갠적으루 Vamp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POD가 더 낫지만요..

드라이브는 보스의 GT가 더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GFX의 장점을 들자면.. 싸고, 활용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뇌를 조금밖에

못썼대죠? (머 그 사람말고는 거의 안썼구요..) 초보때 이거 저거 해보실때 활용 많이 하실거예요

GFX 분명 좋은 거예요~ 제가 나쁜말만 쓴건.. 아까 말했다시피.. 그거빼고.. 다 맘에 든단 말이죠..

(음.. 이말이 생각나네요.. 모 농구 감독이.. 너희가 지금 안되는게 뭔줄 알아? 오펜스랑 디펜스얏 ㅡㅡ;)

뭐 요새 GFX많이 하락되구.. 있는데... 구입하시려면 적정기가 아닐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