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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X 21년 전 조회 83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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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oseph Joo's Music Art Work

Guitarist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Studio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Live에서 사용하는 장비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Studio에선 곡마다 가장 적합하다 생각되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여유가 있으니 비교적 제한된 여건의 Live Stage에 비해 보다 '풍부한 장비'와 '여러가지 접근방법'으로 소리를 얻을 수 있겠죠. 더욱이 Studio에선 Studio에 구비된 수많은 고급장비들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이런 저런 편집과정을 거치기도 하니 Live Stage에서 이를 그대로 재현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Studio에선 Live감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Live에선 최대한 Studio에서 작업한 소리를 재현하고자 하는... Guitarist들은 언제나 이런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제가 유명 Guitarist들의 Live 장비에 관심이 더 많은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Studio에서 작업한 장비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제한된 조건의 Live Stage에서 사용하는 장비야말로 그 Guitarist의 역량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한된 여건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니 그의 모든 역량이 고스란히 장비구성과 이의 사용방법 등에 담겨져 있을 것이니 말이죠.

    Live에서 훌륭한 연주를 보여주는 Band가 정말 실력있는 Band이듯이 Live에서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는 Guitarist가 정말 훌륭한 Sound Maker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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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간과할 수 있는 몇 가지...
  
여러분은 몇몇 Guitarist들이 Interview에서, 예를 들어 '이번 녹음엔 오직 기타와 앰프 그리고 단지 Over Drive Pedal 하나만으로 Tone을 잡았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문자 그대로만 받아들여 '그 Guitarist는 단지 Over Drive Pedal 하나만 사용한다더라' 혹은 '그 Guitarist는 단지 Over Drive Pedal 하나만을 가지고 그렇게 훌륭한 소리를 낸다'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Studio에 있는 고급장비들을 추가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그 Guitarist들이 거짓말을 한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먼저 이것부터 말씀드려야 하겠군요. Guitarist가 먼저 여러 Effect를 거쳐 소리를 잡으면 Engineer가 손을 볼 여지는 매우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단순한 구성으로 원음을 녹음한 후에 그 소리를 다시 Studio의 Outboard 장비로 손질하는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Studio에 있는 장비가 매우 고급이니 굳이 자신의 장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겠죠. Interview를 한 Guitarist들은 당연히 이런 Studio의 과정을 염두하고 있기에 실제로 자신이 원음을 녹음하기 위해 사용했던 장비만을 사실 그대로 말한 것뿐이죠.
  
어떤 Guitarist의 Tone을 좋아하다 보면 그의 장비를 알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그가 사용하는 장비에 대 한 자료가 없을 경우 우리는 흔히 Music Video나 잡지에 실린 공연사진 등에서 보이는 기타나 앰프등을 보고 그 Guitarist의 장비를 추론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가 실제로 사용한 것이 촬영된 것이니 당연히 그가 사용한 장비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것만으로 그가 Studio에서 작업한 장비도 그것일거라는 추측은 곤란할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오해들이 여기서 발생하니까요.
  
   가장 쉬운 예로, Led Zeppellin의 Guitarist Jimmy Page는 Gibson Lespaul과 Marshall Amp를 사용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그의 공연사진에서 그 악기들만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토록 비슷하게 흉내 내고자 했던 그의 Tone은 실제로 매우 다양한 기타와 앰프들로 녹음된 것입니다. 단지 Live에서는 혼자 Guitar를 연주해야 하고 그만큼 소리가 비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소리가 두터운 Gibson Lespaul과 Marshall Amp를 사용한 것뿐이죠. 그 유명한 Stairway To Heaven의 Solo도 Gibson Lespaul이 아닌 Fender Telecaster로 녹음된 것입니다.
  
   또한 사진자료등만을 보고 '역시 그의 Tone의 비결은 Head Amp였어!'라고 생각했던 것이 후에 알고 보니 그는 실제로 Pre-amp로 녹음하는 등의 오해 역시 꽤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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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2002.09.21. PM 12:36 답글수정삭제신고
  보통 스튜디오에선 프리 앰프와 라인인 연결해서 녹음을 많이 합니다. 그다지 많은 이펙터들이 필요 하지 않지요. 스튜디오 장비 안에 여러가지 기능의 믹싱 판넬이 있는거 아시겠죠. 기타리스트들은 깨끗한 원음과 정확한 박자의 연주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라이브시에도 그리 많은 이펙이 필요 한건 아닙니다. 전체적인 음량과 각 악기간의 비율이 맞아야 비로서 제구실을 하는 겁니다. 기타 혼자만 공연 한다면 더욱더 그러 하겠죠. 이것은 상대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이 필요 합니다. 우리나라의 음악계에서는 이런 전문가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 입니다. 외국의 경우 아티스트 공연시 장비와 함께 엔지니어들이 따라다니죠.
으메 적셔주능겨~2002.08.23. PM 12:05 답글수정삭제신고
  어우.. 뭔말인지 잘 모르겠넹..ㅡ.ㅡa
거트-보스2002.08.17. PM 12:35 답글수정삭제신고
  쩝..근데..엄청 복잡하네요+_+영어까지 있어서 눈이 핑핑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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